26, 27일 이틀간 우암사적공원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행사 열려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지난 26, 27일 이틀간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 대전동구문화원(원장 길공섭)과 남간사유회(회장 송준빈)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제24회 우암문화제가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암문화제에서는 ▲취타대체험 ▲짚풀공예 ▲전통다례 시연 ▲미니어처목공체험 ▲솟대만들기 ▲선비의상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한 전국우암백일장과 우암포럼과 함께하는 골든벨이 펼쳐져 지역의 역사와 인문학에 대해 배우고 추억까지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숭모제례로 지역 주민들에게 뜻깊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전통풍류 경연대회 및 전통다례 시연으로 옛 조선시대의 풍류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 연령층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전국강경대회 ▲전통성악경연대회 ▲국악 축하공연 등의 프로그램들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연 참가자 및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우암 선생의 숨결과 발자취뿐만 아니라 우암 사적공원과 어우러지는 가을의 정취도 맘껏 즐겼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우암 선생이 제자들을 강학하던 남간정사가 있는 우암 사적공원은 인문학 메카의 가치를 지닌 곳”이라며 “매년 내실있는 우암문화제 개최로 당대의 고결한 선비정신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행사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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