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km 구간에 핑크뮬리 등 12종의 초화류 2069본 심어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청주시가 성안길에 ‘쪽가든’ 정원거리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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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20년 자투리땅 녹화사업’의 하나로, 성안길 상가건물 앞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도심 내 녹지 확충 및 골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와 함께 KT 앞 골목부터 에이피엠거리를 대상으로 쪽가든 정원거리를 조성했다.
시는 상인회 의견을 반영해 기존 쪽가든 정원거리와 연결되는 골목 상점가 앞에 꼬리조팝, 핑크뮬리 등 12종의 초화류 2069본을 심어 총 0.3km의 정원거리를 만들었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걸어가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휴식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쪽가든 정원거리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원문화를 제공하고, 성안길 상인들에게 활력과 골목 상권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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