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 은하수공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참배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연휴인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실내 봉안 시설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실내 봉안시설에 대한 복지부의 추석 명절 방역 대책인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실시에 따라 명절 전후 참배를 희망하는 추모객은 봉안당이 개방되지 않는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를 제외한 9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며, 16일 오전 11시부터 은하수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운영 기간에는 30분 단위로 제한된 인원만이 봉안시설로 입장 할 수 있으며,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제례실은 폐쇄되며,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도 불가하다.
또한 코로나19로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오는 21일부터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하여 온라인 성묘 신청 후 차례상 차리기, 헌화하기,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은하수공원의 실외 시설인 잔디장과 수목장은 추석 연휴 참배가 가능하지만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며, 간단한 헌화와 참배만 허용된다.
계용준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고객의 안전과 건강이 가장 최우선이므로 불가피하게 추석 연휴 동안 실내 봉안 시설을 개방하지 않게 되었다.”며, “전 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이번 추석은 봉안(안장)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할 경우에는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