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청주시가 쇠퇴하던 구시가지에 활기를 불어넣고 매력 있는 가로경관을 만들기 위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국도비 보조금 3억 4000만 원을 포함해 총 15억 6000만 원을 들여 용담동 명암저수지 일원에 야간경관 조명 설치, 영운로와 내수동로 일원의 간판 정비 등 활기가 필요한 원도심 지역에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용담동 명암저수지 일원은 시민들의 산책로로 많이 이용되는 곳으로 야간경관 조명 설치 시 청주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활성화에 탄력을 받은 영운로와 내수동로 일원은 이번 간판개선 사업과의 연계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한 청주시는 철저한 안전점검과 관리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도비 보조금 1억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6000만 원을 들여 건축현장에 대한 전방위적 안전점검을 연 4회 실시하고, 기존 건축물의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실시해 대형 인재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더불어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공동주택 지원사업도 대상별 2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하며 연 10곳 이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광고물 범람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를 방지하기 위해 불법유동광고물을 수거한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수거자 보상금 제도가 총 3억 6000만 원의 예산으로 운영 중이며, 내실 있는 건축·경관심의를 위한 건축·경관 위원회도 평균 주 1회 이상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관개선사업과 시민 중심 건축행정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고, 이러한 도시미관 향상을 통해 청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