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괴산군은 지난 19일 ‘청천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청천면 청천4길 2-12) 개소식을 개최하고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개소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청천면 주민협의체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천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 시행을 위한 사업지원,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지원, 주민의견 수렴 등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과 괴산군이 소통할 수 있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12월에는 ㅊ을 진행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결속을 다졌으며, 올해 세부사업 별 의견수렴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두 번째 도전 끝에 지난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다시, 별이 빛나는 청천으로(Re, Star’T)’를 비전으로 청천면 청천리 69번지 일원(면적 10만2730㎡)에 총사업비 188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정주환경개선을 위해 △안전한 청천거리 만들기(CPTED) △아름다운 청천 골목길 만들기 △사고없는 청천 만들기 △노후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미래세대의 육성을 위해 △청천허브센터 △공공임대주택 △산내들 문화거리 조성 △귀농·귀촌인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빛나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주민역량 강화사업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천허브센터 상층부에는 공공임대주택(20호)을 자체 군비로 조성해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귀농·귀촌인구를 적극 유치하는 등 학생이 줄어가고 있는 청천초등학교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군은 생활SOC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기용 균형개발과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청천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괴산군과 주민간의 활발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