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대전광역시교육청은 1월 26일(수) 10시 30분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2년도 대전교육 주요정책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2022년도 대전교육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금년에는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온전한 교육회복을 이루고, 2022 개정 교육과정 변화에 발맞춰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기반 조성과 혁신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1년도 사업추진 현황]
“특화된 체험공간 조성 및 유아․특수학교 건립”
지난해 대전교육의 사업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역량을 키우기 위해 중부권 최초로 대전수학문화관을 건립하였으며,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와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를 새롭게 개소하였다. 또한, 유아교육 내실화를 위해 여울누리유치원과 대전도솔유치원 등 공립유치원을 신·증설하고 특수교육 강화를 위하여 대전해든학교를 개교하였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미래교육 전환 노력 지속”
이와 함께, 초․중등학교 일반․특별교실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하고, 스마트단말기와 전자칠판 보급 등 미래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하였다. 또한 AI, 메이커 교육 모델을 일반화하기 위해 AI선도학교를 운영하고 52개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창의적 체험교실을 운영하였으며, 메이커교육지원센터의 학생체험 프로그램과 대전미래교육박람회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미래교육 체험활동을 전개하였다.
[2022년도 중점 추진 정책]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학력격차 해소와 심리․정서 지원 강화”
(맞춤형 진단을 통한 학습격차 해소)
금년에는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학력격차 해소와 심리․정서 지원에 중점을 둔 교육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하여 학습 부진요인에 대한 과학적․체계적 진단 및 심리․정서적 요인을 분석하여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생 행동 특성을 진단․분석하여 학생의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두뇌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수업시간에 교사와 협력강사가 함께 학생을 지도하는 찬찬협력강사제를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학습부진요인에 대한 다중적 지원을 위해 두드림 학교를 전체 중학교까지 확대․운영한다. 아울러, 방과후 교과보충 프로그램인 초등 한무릎공부방과 중․고 학력디딤돌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에서는 교육회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급 학교의 교당경비를 전년 대비 2.6% 증액하여 평균 1,000만 원 가량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심리․정서 지원, 체험활동 확대)
이와 함께, 그동안 축소되었던 각종 체험학습과 대면활동, 사회성 함양교육과 학생 참여 행사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교육가족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하여 위(Wee)센터와 에듀힐링센터를 통해 학생․교직원․학부모를 위한 힐링캠프, 사회성 배양 강좌, 맞춤형 상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산하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학․수학체험, 놀이체험, 독서․문화체험, 해양수련 활동 등 학생 체험활동도 확대한다. 특히, 에듀힐링센터와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상담․코칭․치료를 AI 힐링앱, 온라인 심리검사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교육가족의 마음건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년간 대면학습과 온라인 학습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다져온 만큼 코로나 이전으로의 단순한 일상회복이 아닌, 보다 질 높은 교육회복으로의 전환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본격 궤도에 진입, 스마트교실 구축에 박차”
◦ (학교공간 재구조화 및 맞춤형 공간혁신)
미래 스마트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전시교육청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연초부터 10개교에 대한 사전기획용역이 진행되고 21개 학교가 설계에 착수하는 등 올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025년까지 5,3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전 지역의 48개 학교 59동의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학교를 놀이와 쉼이 있는 다채롭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게 된다. 이에 더해, 미래공감‘숨’, 영어놀이터 조성사업, 예드림홀, 학점제형 공간혁신, 공간수업 프로젝트 등의 자체 공간혁신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
아울러, 학교 내 스마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능형 과학실을 2024년까지 구축 완료하고, 학교무선망을 초․중등 수업지원공간과 공립유치원까지 확대하며, 9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스마트 단말기와 전자칠판을 2023년까지 모든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가속화되는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장애가 되는 요소는 과감히 혁신하고 필요하다면 예산조정, 직제개편 등을 통해 제로베이스차원에서 자원을 재분배할 방침이다.
“글로벌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주력”
(문․예․체 체험중심 인성교육 강화)
미래 지능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체험과 실천중심의 인성교육과 독서인문교육, 문화예술교육 등 문․예․체가 조화를 이룬 전인적 성장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더불어, 중학생과 동일연령 학교밖 청소년 약 42,000여 명에게 지원하던 학생 문화예술관람비를 기존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4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목적 체육관 10개소와 환경친화형 운동장 14개소를 새롭게 조성한다.
(미래형 융합교육 내실화)
또한, 대전의 다양한 과학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과학융합교육을 내실화하고 실습체험형 SW․AI교육, 메이커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중․고 60개교에 로봇, 자율주행차 등 AI교구를 지원하며, AI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을 위한 대학원과정 및 AI선도학교를 운영한다. 한편, 초․중․고․특수학생 2,8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AI․SW교육 체험프로그램을 편성하고, 학교 내 메이커교육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대덕특구 및 실리콘밸리 학생 체험프로그램, 대덕연구개발 특구와 함께하는 과학캠프,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 체험프로그램도 코로나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추진한다.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현장 학습은 단계적 적응 교육을 거쳐 올 하반기 호주 현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교육 기반 확충)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 메타버스 기반 AR․VR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문화동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가칭)대전교육복합시설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예상됨에 따라 기관 명칭을 대전진로융합교육원으로 확정하고 설계에 착수하는 등 정상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 안전과 교육복지는 좀 더 촘촘하게, 초등학교 저녁 돌봄은 19시까지 연장”
(학생 건강 보호)
위드코로나 시대 교육활동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철저한 방역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모든 학교에 보건인력을 빠짐없이 배치함과 동시에 학생 수 1,000명 이상인 18개 학교에 대해서는 보건인력을 1명씩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과 생활지도를 담당할 학교 교육활동 지원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치하고 방역매뉴얼 보급, 단계별 대응방법 안내 등 신속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학교 시설 안전 및 과밀학급 감축)
또한, 통학로 주변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와 신호기, 옐로카펫 등이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며, 학교 건물에 대한 석면제거와 내진보강은 각각 2027년과 2029년 완성을 목표로 연차적으로 시설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밀학급 감축을 위해서는 학급증설, 학급편성 기준 및 배정인원 조정을 추진하고 학급당 학생 수도 단계적으로 하향할 계획이다.
(교육복지 확대․강화)
모든 학생에게 고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교육복지 확대 노력도 지속한다. 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유치원 2,800원, 초등학교는 3,500원, 중학교 4,300원, 고등학교는 4,600원으로 인상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경우, 지원범위를 기존 중위소득 64%에서 80%까지 확대하여 연간 6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중위소득 50%이하 자녀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교재구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다자녀가정의 셋째 자녀 이상 학생에 대해서는 현장체험학습비를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한 취약학생 지원도 확대된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에게는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과 연계하여 긴급지원금을 지원하고 복지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학교&희망교실을 확대하여 학습과 정서․문화․복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건강 지원을 확대하고 대전특수교육원의 진로․직업교육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올해부터 19시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고등학생에게도 대안교육 기회 확대)
교육과정 다양성 지원 및 학교부적응 학생에 대한 대안교육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생활 적응력 배양을 위해 초․중․고 301교가 참여하는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학교 내 대안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며, 공립위탁 대안교육기관인 꿈나래교육원의 위탁교육 과정을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적용하여 학업중단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책임지는 「키움·성장 프로젝트」 추진”
(사립유치원까지 무상교육 점진적 확대)
대전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경제적 돌봄과 진로설계까지 학교에서 책임지는 「키움․성장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19년부터 전격 시행되고 있는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을 강화하고, 공립유치원 발전 방안 마련과 함께 현재 공립유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상교육을 2023년부터 사립유치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초‧중‧고 현장체험학습비 지원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진로교육, 1:1 맞춤형 진로 이력관리제 도입)
또한,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시기에 맞춰 진로교육을 초등학교 6학년부터 조기 시행하고,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 대입전형, 진로·직업설계까지 연계하는 학생 1:1 맞춤형 진로 이력관리제를 도입한다. 아울러, 공립 학력인정 평생교육 시설 설립,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편성 등을 통해 대전의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 교육 수혜의 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 2023년부터 중1 자유학기(기초소양 함양, 적응지원), 중3 진로연계 학기(진로탐색, 고교생활 준비 등)로 시행 예정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효율적 추진”
2025년 전면 적용될 예정인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이행 방안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학습기회 확대와 학습자 맞춤형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단위학교의 학점제 역량 강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전고교학점제 추진단을 확대․운영하고, 소인수 심화선택과목 지원을 위한 교과순회교사제 및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및 대학과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학생 대상 강좌와 교원 다과목 지도 연수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점제형 학교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공적인 고교학점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구촌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태전환교육 강화”
한편,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책임있는 생태시민 양성을 위해서 7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그동안 추진하던 체험중심 환경교육을 확대․재편할 방침이다. 우선,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인력이 참여하는 생태전환교육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하고, 교육과정 내 범교과와 연계한 생태전환교육 시수를 연간 2시간에서 6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탄소중립교육 중심학교와 녹색환경 생태학교를 운영하여 생태전환교육 모델을 개발하여 일반화하고, 지역의 8개 학교에 생태전환교육 체험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환경 학생동아리 및 환경 교사연구회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친환경 녹색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교육가족은 2022년도에도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와 국가 발전을 위하여 최상의 교육내용과 방법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설동호 교육감, 2022년도 대전교육 주요 정책 발표 -
“미래역량 강화 교육기반 조성과 혁신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월 26일(수) 10시 30분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2년도 대전교육 주요정책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2022년도 대전교육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금년에는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온전한 교육회복을 이루고, 2022 개정 교육과정 변화에 발맞춰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기반 조성과 혁신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1년도 사업추진 현황]
“특화된 체험공간 조성 및 유아․특수학교 건립”
지난해 대전교육의 사업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역량을 키우기 위해 중부권 최초로 대전수학문화관을 건립하였으며,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와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를 새롭게 개소하였다. 또한, 유아교육 내실화를 위해 여울누리유치원과 대전도솔유치원 등 공립유치원을 신·증설하고 특수교육 강화를 위하여 대전해든학교를 개교하였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미래교육 전환 노력 지속”
이와 함께, 초․중등학교 일반․특별교실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하고, 스마트단말기와 전자칠판 보급 등 미래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하였다. 또한 AI, 메이커 교육 모델을 일반화하기 위해 AI선도학교를 운영하고 52개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창의적 체험교실을 운영하였으며, 메이커교육지원센터의 학생체험 프로그램과 대전미래교육박람회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미래교육 체험활동을 전개하였다.
[2022년도 중점 추진 정책]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학력격차 해소와 심리․정서 지원 강화”
(맞춤형 진단을 통한 학습격차 해소)
금년에는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학력격차 해소와 심리․정서 지원에 중점을 둔 교육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하여 학습 부진요인에 대한 과학적․체계적 진단 및 심리․정서적 요인을 분석하여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생 행동 특성을 진단․분석하여 학생의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두뇌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수업시간에 교사와 협력강사가 함께 학생을 지도하는 찬찬협력강사제를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학습부진요인에 대한 다중적 지원을 위해 두드림 학교를 전체 중학교까지 확대․운영한다. 아울러, 방과후 교과보충 프로그램인 초등 한무릎공부방과 중․고 학력디딤돌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에서는 교육회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급 학교의 교당경비를 전년 대비 2.6% 증액하여 평균 1,000만 원 가량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심리․정서 지원, 체험활동 확대)
이와 함께, 그동안 축소되었던 각종 체험학습과 대면활동, 사회성 함양교육과 학생 참여 행사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교육가족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하여 위(Wee)센터와 에듀힐링센터를 통해 학생․교직원․학부모를 위한 힐링캠프, 사회성 배양 강좌, 맞춤형 상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산하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학․수학체험, 놀이체험, 독서․문화체험, 해양수련 활동 등 학생 체험활동도 확대한다. 특히, 에듀힐링센터와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상담․코칭․치료를 AI 힐링앱, 온라인 심리검사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교육가족의 마음건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년간 대면학습과 온라인 학습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다져온 만큼 코로나 이전으로의 단순한 일상회복이 아닌, 보다 질 높은 교육회복으로의 전환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본격 궤도에 진입, 스마트교실 구축에 박차”
(학교공간 재구조화 및 맞춤형 공간혁신)
미래 스마트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전시교육청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대전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연초부터 10개교에 대한 사전기획용역이 진행되고 21개 학교가 설계에 착수하는 등 올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025년까지 5,3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전 지역의 48개 학교 59동의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학교를 놀이와 쉼이 있는 다채롭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게 된다. 이에 더해, 미래공감‘숨’, 영어놀이터 조성사업, 예드림홀, 학점제형 공간혁신, 공간수업 프로젝트 등의 자체 공간혁신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
아울러, 학교 내 스마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능형 과학실을 2024년까지 구축 완료하고, 학교무선망을 초․중등 수업지원공간과 공립유치원까지 확대하며, 9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스마트 단말기와 전자칠판을 2023년까지 모든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가속화되는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장애가 되는 요소는 과감히 혁신하고 필요하다면 예산조정, 직제개편 등을 통해 제로베이스차원에서 자원을 재분배할 방침이다.
“글로벌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주력”
(문․예․체 체험중심 인성교육 강화)
미래 지능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체험과 실천중심의 인성교육과 독서인문교육, 문화예술교육 등 문․예․체가 조화를 이룬 전인적 성장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더불어, 중학생과 동일연령 학교밖 청소년 약 42,000여 명에게 지원하던 학생 문화예술관람비를 기존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4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목적 체육관 10개소와 환경친화형 운동장 14개소를 새롭게 조성한다.
(미래형 융합교육 내실화)
또한, 대전의 다양한 과학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과학융합교육을 내실화하고 실습체험형 SW․AI교육, 메이커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중․고 60개교에 로봇, 자율주행차 등 AI교구를 지원하며, AI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을 위한 대학원과정 및 AI선도학교를 운영한다. 한편, 초․중․고․특수학생 2,8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AI․SW교육 체험프로그램을 편성하고, 학교 내 메이커교육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대덕특구 및 실리콘밸리 학생 체험프로그램, 대덕연구개발 특구와 함께하는 과학캠프,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 체험프로그램도 코로나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추진한다.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현장 학습은 단계적 적응 교육을 거쳐 올 하반기 호주 현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교육 기반 확충)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 메타버스 기반 AR․VR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문화동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가칭)대전교육복합시설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예상됨에 따라 기관 명칭을 대전진로융합교육원으로 확정하고 설계에 착수하는 등 정상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 안전과 교육복지는 좀 더 촘촘하게, 초등학교 저녁 돌봄은 19시까지 연장”
(학생 건강 보호)
위드코로나 시대 교육활동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철저한 방역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모든 학교에 보건인력을 빠짐없이 배치함과 동시에 학생 수 1,000명 이상인 18개 학교에 대해서는 보건인력을 1명씩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과 생활지도를 담당할 학교 교육활동 지원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치하고 방역매뉴얼 보급, 단계별 대응방법 안내 등 신속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학교 시설 안전 및 과밀학급 감축)
또한, 통학로 주변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와 신호기, 옐로카펫 등이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며, 학교 건물에 대한 석면제거와 내진보강은 각각 2027년과 2029년 완성을 목표로 연차적으로 시설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밀학급 감축을 위해서는 학급증설, 학급편성 기준 및 배정인원 조정을 추진하고 학급당 학생 수도 단계적으로 하향할 계획이다.
(교육복지 확대․강화)
모든 학생에게 고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교육복지 확대 노력도 지속한다. 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유치원 2,800원, 초등학교는 3,500원, 중학교 4,300원, 고등학교는 4,600원으로 인상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경우, 지원범위를 기존 중위소득 64%에서 80%까지 확대하여 연간 6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중위소득 50%이하 자녀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교재구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다자녀가정의 셋째 자녀 이상 학생에 대해서는 현장체험학습비를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한 취약학생 지원도 확대된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에게는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과 연계하여 긴급지원금을 지원하고 복지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학교&희망교실을 확대하여 학습과 정서․문화․복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건강 지원을 확대하고 대전특수교육원의 진로․직업교육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올해부터 19시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고등학생에게도 대안교육 기회 확대)
교육과정 다양성 지원 및 학교부적응 학생에 대한 대안교육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생활 적응력 배양을 위해 초․중․고 301교가 참여하는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학교 내 대안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며, 공립위탁 대안교육기관인 꿈나래교육원의 위탁교육 과정을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적용하여 학업중단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책임지는 「키움·성장 프로젝트」 추진”
(사립유치원까지 무상교육 점진적 확대)
대전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경제적 돌봄과 진로설계까지 학교에서 책임지는 「키움․성장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19년부터 전격 시행되고 있는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을 강화하고, 공립유치원 발전 방안 마련과 함께 현재 공립유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상교육을 2023년부터 사립유치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초‧중‧고 현장체험학습비 지원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진로교육, 1:1 맞춤형 진로 이력관리제 도입)
또한,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시기에 맞춰 진로교육을 초등학교 6학년부터 조기 시행하고,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 대입전형, 진로·직업설계까지 연계하는 학생 1:1 맞춤형 진로 이력관리제를 도입한다. 아울러, 공립 학력인정 평생교육 시설 설립,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편성 등을 통해 대전의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 교육 수혜의 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 2023년부터 중1 자유학기(기초소양 함양, 적응지원), 중3 진로연계 학기(진로탐색, 고교생활 준비 등)로 시행 예정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효율적 추진”
2025년 전면 적용될 예정인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이행 방안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학습기회 확대와 학습자 맞춤형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단위학교의 학점제 역량 강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전고교학점제 추진단을 확대․운영하고, 소인수 심화선택과목 지원을 위한 교과순회교사제 및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및 대학과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학생 대상 강좌와 교원 다과목 지도 연수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점제형 학교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공적인 고교학점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구촌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태전환교육 강화”
한편,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책임있는 생태시민 양성을 위해서 7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그동안 추진하던 체험중심 환경교육을 확대․재편할 방침이다. 우선,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인력이 참여하는 생태전환교육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하고, 교육과정 내 범교과와 연계한 생태전환교육 시수를 연간 2시간에서 6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탄소중립교육 중심학교와 녹색환경 생태학교를 운영하여 생태전환교육 모델을 개발하여 일반화하고, 지역의 8개 학교에 생태전환교육 체험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환경 학생동아리 및 환경 교사연구회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친환경 녹색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교육가족은 2022년도에도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와 국가 발전을 위하여 최상의 교육내용과 방법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