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200마을 실시, 5만 원 이하 부품대금 무상지원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수리센터 내방이 어려운 오지마을 중심의 찾아가는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3월 14일 강서동 서촌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00회 200여 마을을 직접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수리와 더불어 농업기계 안전사용요령, 기본 정비·점검요령, 관리요령 등 농업기계 사용에 필요한 실습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비에 소요되는 부품대금 5만 원 이하는 징수하지 않고, 초과 차액만 징수해 농업인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02회에 걸쳐 1179명, 2037대를 수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이번 순회수리·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순회수리조와 참여 농업인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한기 사용이 없었던 농업기계를 사전점검 없이 사용할 경우 고장 발생이 잦다”며 “이번 순회수리·교육이 적기 영농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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