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충청남도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9회 환황해 포럼 행사 대행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살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환황해 포럼 자문위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중간 보고, 질의응답 및 자문,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용역사인 포렉스컴은 중간 보고를 통해 포럼의 주요 일정과 초청·의전, 홍보, 행사장 구성, 통역, 인력, 안전 관리 등 분야별 세부계획과 준비 상황을 공유했으며, 환황해 포럼 자문위원 등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보고 내용은 지난 5월 착수보고회에서 수렴한 자문 내용을 반영한 세부 실행계획, 해외 지방정부 초청 및 세션별 토론자 섭외 현황, 영상 제작 상황 등이다.
오는 9월 24∼16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대백제전과 연계해 개최할 예정인 올해 환황해 포럼은 ‘해양문화관광의 대전환, 환황해가 연결하다’를 주제로 △해양관광벨트 △탄소중립 △문화관광 등 3개 세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해양문화관광’을 큰 주제로 선정했으며, 중국·일본·베트남 등 도와 자매결연·우호협력 관계인 해외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의 평화와 번영, 공생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후 올해 9회째를 맞는 국제포럼”이라며 “이번 환황해 포럼을 통해 국내외 환황해권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