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이응우 계룡시장이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상점가와 택시승강장 등 시민들 발길이 잦은 곳을 찾아 생생현장소통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이 시장의 현장소통은 시에서 추진중인 시민소통정책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고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첫 소통 장소로 엄사 상점가를 방문해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명절인사와 함께 덕담을 건네고, 현장에서 제기된 시민의 의견을 소중히 귀 담아 들었다.
아울러 최근 택시 기본요금 인상이 예고됨에 따라 택시승강장에 방문해 택시기사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택시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경청했다.
이 시장은 엄사면 일원 방문을 마친 후에는 대실지구의 로컬푸드로 이동해 명절 제수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가정경제 부담 감소 방안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시민이 양질의 농산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이응우 시장은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말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행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인 만큼 가족 친지와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민소통방 개설, 현장소통 강화, 다양한 시민과의 간담회 추진, 카카오톡 1:1채널 운영확대 등 시민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