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브랜드 화폐가치 3,929억원, 12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등 총 47개 브랜드 관련 수상 경력을 보유한 부여군 우수농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곧 20주년을 앞두고 파워 브랜드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10기 굿뜨래 사용승인조직 65개소, 농협 유통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2차 굿뜨래 품질 및 경영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철저한 품질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주대학교 권기대 교수의 ‘부여 굿뜨래 제2의 도약-소비자의 품질 신뢰’와 파머스 161 이감우 대표의 ‘로컬푸드와 소비트렌드 대응’을 주제로 19년간 쌓아온 굿뜨래 브랜드의 전통과 신뢰를 이어갈 품질 진화 방안, 안전한 농산물 제공을 통한 안정적 수입 창출, 그리고 경제적, 고가치 브랜드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굿뜨래 19년의 성과와 국내뿐 아닌 세계적 브랜드가 되기 위한 진행 상황도 소개하며, 교육에 참석한 굿뜨래 상품 생산 조직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정현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농업군인 부여군은 올해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동력확보를 위해 적극 앞장선 한해였다”며 “국가 인증제도에 버금가는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굿뜨래는 국내 유일 브랜드 전담 부서가 부여군에 있는 만큼 서로 신뢰 속에 좋은 상품을 생산해 모두가 갖고 싶은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2년마다 사용승인조직을 공모해 3단계에 걸친 엄격, 철저한 심사를 거쳐 우수 조직에 브랜드 사용권한을 부여, 현재는 제10기 승인조직을 운영 중이다. 또한 24년 5월 로컬푸드 매장 확대 오픈 및 굿뜨래 해외농업특화단지 조성 등 국내외로 지속성, 연계성 있는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