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세계 곳곳의 어려운 친구들에게 학용품 등을 모아 보내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4일(화), 청주 사천초등학교(교장 김명숙)를 방문해 우정의 선물상자 제작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적십자(RCY) 학생들을 격려했다.
‘우정의 선물상자’는 재난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세계 곳곳의 어려운 친구들에게 학용품 등을 모아 보내는 활동으로, 사천초등학교 청소년적십자 단원 30여 명의 단원들은 노트, 색연필세트, 연필, 지우개 등 학용품을 정성스럽게 담았다.
이날 제작된 우정의 선물상자는 오는 8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몽골로 전달될 예정이다.
청소년적십자 단원 박동우(6학년) 학생은 “가난과 자연재해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세계시민의식을 가지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단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청소년단체 활동을 활성화하여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향상과 인성발달을 도모하고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지닌 자주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해 충북 청소년적십자 명예회장으로 위촉되어 충북지역 학생들의 청소년적십자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하고 있으며, 봉사정신과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는 명예회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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