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이론, 응급조치 실습 병행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순)에서는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안전재해예방 교육을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총 8회 추진한다.
안전재해예방 이론교육과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는 회당 20명씩, 총 160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한다.
이론교육은 △재해 현황 △넘어짐·추락사고 등 예방관리 △농작업 안전장비 활용방법 등으로 이뤄지며, 응급처치 실습교육 때는 △농약 급성 중독 △뱀 물림 △온열손상 △외상 처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상황별 대처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실습교육은 청주동부소방서 안전예방과 직원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를 농협에 제출하면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참가자에게는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햇빛 가리개 등 농작업 보호구도 지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스스로 농작업 안전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고,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농업인의 안전재해 예방관리를 위하여 다양한 교육과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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