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김재복 기자>(재)아산시청소년재단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지명근)은 8월 17일 청소년들의 올바른 환경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구의 온도를 낮춰줘’라는 주제로 업사이클링 및 분리수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커피 추출 과정에서 원두의 0.2%만 사용되고 99.8%는 찌꺼기로 버려지는 커피박을 자원으로 활용하여 키링 만들기, 올바른 쓰레기 폐기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랜덤 분리수거 게임,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병들어 가고 있는 지구에게 전하는 편지쓰기 등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예비 청소년지도사를 준비하는 대학생 실습생들과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 직원들이 커피박을 활용하여 다육이 화분을 만들어 관내 공공기관 및 지역 업체에 기부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했다.
이번 기획에 참여한 이유진(순천향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과 김하연(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실습생은 "기획한 상설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충남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으로 선정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회용 컵 사용하기, 지역사회 환경 사회봉사활동 강화, 쓰레기 자원 순환 실천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연중 지속하고 있다.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다양한 소식은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asyouth.or.kr/youth)와 다양한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