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뉴스=임헌선 기자>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7일, 대전중학교에서 2025년도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 시험은 2단계 영재성 검사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 학생 및 대덕구·동구·중구 소재 기관에 소속된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소속기관이 없는 경우 동일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중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활용하여 1단계 교사 관찰·추천을 받은 지원자 138명이 응시했다.
2단계 영재성 검사는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 개발한 학년급별 및 영역별 교육과정 수준 내에서 영재성과 비판적 사고력, 종합적 탐구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도구로 전국 동시에 각 지역의 영재교육기관 주관으로 실시했다.
최종 선발은 초등 수·과학 과정 60명, 중등 융합 과정 40명 총 100명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영재교육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GED 시스템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2025년도 선발된 영재교육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능력을 계발하고 영재성을 발현하기 위해 총 23명의 영재교육 전문 강사를 임용해 2월부터 9월까지 지정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해 1일 4시간씩 주제 중심 수업 및 영재캠프, 자유탐구 프로젝트 수행 등 총 80시간 이상 질 높은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미래 성장 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해 잠재 능력개발과 창의 융합적 사고 함양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며, “2025년도에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리더십 교육, 탐구 프로젝트 학습 등을 적용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으로 영재교육원 운영의 내실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