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청주, 더 아름다운 2025년을 준비한다
정원도시 청주, 더 아름다운 2025년을 준비한다
  • 임영수 기자
  • 승인 2025.03.15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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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부터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까지 화려한 꽃정원으로 장식

<OTN매거진=임영수 기자>2025년에도 정원도시 청주의 도심 곳곳이 화려한 정원으로 채워진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삼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청주랜드 등 주요 명소에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와 체험·교육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지방정원과 생활정원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청주 도심 곳곳 화려한 꽃정원으로 시민 맞이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은 꽃정원은 올해도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당구 방서동 600-1번지, 방서교 일원에 1천㎡ 규모로 꽃정원을 새롭게 조성한다. 시가 추진하는 1사1하천사업과 연계해 오는 4월 비올라와 팬지 등 5만본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2023년 9월 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에 조성한 6천900㎡ 규모의 꽃정원에는 봄, 가을 총 20만본의 계절꽃을 다양한 문양으로 심고 바람개비와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서원구 사직동 93번지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튤립정원(2천㎡)에는 작년 11월 초에 심은 튤립 10만본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할 계획이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인근 무심천 변에는 대규모 꽃밭을 조성한다. 3월 중 3만5천726㎡ 면적에 유채꽃 종자를 파종하고 가꿔 5월경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가을에는 3만3천126㎡의 면적을 코스모스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은 기존 2천700㎡에서 6천㎡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버베나 정원으로 꾸미고 감성 넘치는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청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 내 유휴부지(상당구 산성동 107번지 일원)에도 올해 6월까지 꽃길을 조성한다.

2만7천㎡ 면적의 서문 방향 산책로 인근 유휴지를 정비해 전통 초화류를 식재하고 배수로와 관람로 및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청주랜드에는 올해 6월까지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한다.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앞 잔디광장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과 시원한 쉼터를 갖춘 2천㎡ 규모의‘모두의 정원’을 조성하고, 청주랜드 3관 부근 2천200㎡의 공간은 공룡을 테마로 한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으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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