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세종시정 주요 성과 및 2018년 시정운영방향 밝혀밝혀
2017년 세종시정 주요 성과 및 2018년 시정운영방향 밝혀밝혀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7.12.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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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국민 55.5% 찬성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28일 정례브리핑에서 2017년 주요 시정성과 및 2018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 이춘희 세종시장

 

〈 2017년 주요 시정 성과 〉

첫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 마련

 

무엇보다 올해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한해였다.

 

대선 과정에서 정치권에 행정수도 완성을 건의하여 각 당 공약에 반영하였고,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 (국회의장실 / 7월) 전문가 찬성 64.9%, 반대 35.1%, 일반국민 찬성 49.9%, 반대 44.8%
(윈지코리아 / 9월) 일반국민 찬성 54.5%, 반대 44.8%, 국회의원 찬성 42.9%, 반대 27.6%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11월) 일반국민 찬성 55.5%, 반대 33.7%

 

국회분원 설치와 행안부․과기부 이전이 문재인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어 추진중에 있으며,

국회사무처와 공동으로 “국회분원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을 수행(’17.8~12월)하여 타당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이끌어 냈으며, ’18년 정부예산에 국회분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행복도시법 개정(9.28일 국회 통과)으로 행안부 이전도 확정되었다.

 

건설청에서 수행하던 8개 자치사무* 이관이 확정되어 시민편의 증진 및 市 중심의 도시건설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 옥외광고물, 공동구 관리 등 4개 사무(’18.1.25 이관) / 주택․건축 인허가 등 4개 사무(’19.1.25 이관)

 

올해는 행복도시 착공 10주년(’07.7.20)과 市 출범 5주년(’12.7.1)이 있었던 해로, 도시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국내포럼 및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였다.

 

특히, 국제포럼 기간 동안 市 주도로 세계행정도시연합(WACA)을 구성하여 행정도시 간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지난 5년동안 꾸준히 대중교통 편의성 제고, 공원녹지 조성 및 체육․복지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한 결과,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시도평가에서 주민생활 만족도는 올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연속 가장 높은 광역자치단체로 평가 받았고, 직무수행평가도 올 6월과 7월에 이어 10월, 11월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

 

둘째, 사람중심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노력

 

사람 중심의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문화․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였다.

 

작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데 이어 올 9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였다.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를 신설하고, 임신․출산․육아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행복맘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개소 등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출산 장려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회에서 주최한 ‘저출산 극복 범국민문화축제’에서 대상을 받았고, 우수시책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충남대병원과 협력하여 충남대 세종의원을 아동 전문 24시간 응급진료기관으로 운영하고, 신도심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2생활권 새롬동에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설치했다.

 

시민들이 폭넓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함신익&심포니송,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등 고품격 문화공연을 17회 개최하였고,

 

금강스포츠공원과 부강체육공원을 준공하여 시민 생활체육 수요를 해소해 가고 있다.

 

’14년부터 5개 분야 132개 안전증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올 1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하는 등 안전도시 기반을 구축하였다.

 

셋째, 조화롭게 발전하고, 일자리가 있는 세종 실현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하였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는 매년 추가로 사업을 발굴하여 현재 56개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조치원역 광장 경관개선, 번암어린이공원 조성 등 올해 12개, 지금까지 모두 22개 과제를 마무리하였고, 조치원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서연결도로 사업을 착공하였다.

 

그리고,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이 문재인정부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먹거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는 ‘로컬푸드 운동’도 착실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름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개장하고, 로컬푸드 교육과 농업인․도시민이 함께하는 복합문화 공간인 싱싱문화관도 운영중에 있다.

 

우량기업 59개사를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해 가고 있으며, 폴리텍대학 세종분원 개원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북부권 고용복지⁺센터, 남부권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취업상담, 직업훈련, 일자리 알선 등 고용서비스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과학사업화 역할을 수행할 SB플라자를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중에 있으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유망스타트업 42개사를 발굴하는 등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

 

넷째, 소통과 협력으로 열린 시정 및 시민 우선 시정 구현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시민과의 대화를 53회 진행하였고, 매주 정례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언론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추진하였다.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객관적으로 구성된 배심원이 직접 평가하는 시민배심원제를 3회 운영하고,

 

정책 과정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똑똑세종’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시민 접근성 강화를 위한 모바일 창구도 개설했다.

 

인구 증가와 복컴 준공으로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적기에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고운․보람․새롬동 주민센터도 개청하였으며,

 

조치원읍에 여권창구를 추가로 운영하여 시민 편의를 도모하였다.

 

〈 2018년 시정 운영 방향 〉

 

2018년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고, 헌법개정이 논의되고 있어 행정수도 개헌 등 시 주요현안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우리 시는 그동안의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행정수도로 발전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먼저, 2018년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행정수도 개헌 실현을 위해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정부와도 협력해 나가겠다.

 

국가균형발전 기념행사를 정부와 함께 개최하여, 균형발전과 행정수도에 대한 정부 의지를 이끌어내겠다.

 

행복도시법 시행(’18.1.25)에 맞춰 행안부․과기부 이전계획 고시와 이전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국회분원 설치 타당성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18년에 분원 위치, 규모, 이전기관 범위 등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19년 예산에 설계비 등 분원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세종시를 시민참여․행정․재정 등의 지방자치권이 대폭 보장되는 자치분권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고, 건설청 이관 자치사무도 안정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

 

둘째, 복지․문화도시를 실현해나가겠다.

 

아동․청소년 기본계획 세부과제(5대 분야 52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제(5대 분야 53개)를 단계별 계획에 따라 추진하여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를 全 읍면동으로 확대하고, 세종시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시민 복지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문화공연 확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상반기 시립도서관을 착공하는 등 시민들의 문화수요를 해소해 나가겠다.

 

조치원 운동장 조성,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종합운동장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

 

셋째,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를 건설하겠다.

 

내년 2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시 안전현황을 정밀 진단하는 등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조치원 원리지역대를 신설하여 소방거점을 확대하고, 소방인력 확충으로 화재 등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

 

넷째,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

 

신도심 내부를 순환하는 BRT 개통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신도시 생활권별 다양한 노선 공급 및 교통공사의 읍면지역 노선 운행 등 대중교통 공공성을 확보하겠다.

 

조치원 청춘공원 조성 등 공원 확충에 계속 나서고, 생활폐기물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하여 생활폐기물종합타운 입지 선정 등 조성을 본격 추진하겠다.

 

다섯째,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조치원 중심시가지 사업이 문재인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만큼 노후 주거지 안정과 구도심 기능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로컬푸드는 새로 운영되는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의 안정적 운영과 ’1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로컬푸드 연계 공공급식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일자리가 있고 활력있는 자족도시를 실현하겠다.

 

청년고용률을 높이고,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등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로드맵 3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신소재․정밀부품 산업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고, SB플라자 운영과 세종시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등 지역대표산업 추진에도 힘쓰겠다.

 

2018년도 세부 업무계획은 내년 초 정례브리핑에서 별도로 보고드리겠다.

 

2018년에도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세종시 모든 공직자는 가장 살기좋은 도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세종시 공보실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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